10代악마숭배자, 666번 찌르고 인육 섭취
러시아 남녀 십 대 8명, 또래 4명을 숲 속으로 유괴한 후 잔인하게 살인
악마숭배자로 여겨지는 러시아 십 대들이 또 다른 십 대 4명을 칼로 666번 찔러 살해한 후 그 시체를 토막 내 삶아 먹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16일 자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전했다.
피해자는 지난 6월 실종신고가 접수되었다는 아냐 고로크바(여), 올라 푸코바(남), 바랴 쿠즈미나(남), 안드레이 소로킨(남). 이들 십 대 4명은 범행 주모자인 니콜라이 오골로비아크 등에게 외딴 오두막으로 납치된 후 억지로 술을 마시고 잔인하게 살해됐다고 한다.
러시아경찰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개월 후인 지난 8월에 숨진 4명의 시체를 숲 속에서 발견했고, 그 후 수사를 계속했다고. 결정적으로 피해자 휴대전화 기록에 니콜라이의 번호가 남아있었고, 이를 단서로 범행에 가담한 8명의 십 대를 체포했다. 피해자들의 나머지 신체 부위는 니콜라이의 아파트에서 발견되었다.
▲체포된 십 대 악마숭배자(추정)와 범행 현장에 거꾸로 꽂힌 십자가 표식.
오른쪽이 주모자 니콜라이.
가해자들은 경찰조사에서 '악마가 책임을 면하게 도와준다. 그에게 많은 공물을 바쳤다.' '신을 섬기려 했지만, 신은 돈을 주지 않았다.' '악마에게 기도했더니 모든 게 좋아졌다.' 등 영문 모를 진술만 계속하고 있다고. 한편, 한 피해자의 부모는 '아이에게 반에 악마숭배자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런 일이 벌어질 지는 몰랐다'며 인터뷰에 응했다고 한다. 피해자 4명은 평소 잘 어울리는 사이였다고 전해진다.
악마주의라고도 불리는 사탄주의Satanism은 '개인이나 집단 혹은 조직이 일정한 형태의 예식을 거행하면서 사탄 혹은 악마를 숭배하는 비결신행(秘訣信行, occultism)적인 주장 또는 운동''을 말한다. 러시아에선 지난 7월에도 '사람 피를 마시는' 사탄숭배자가 체포된 바 있다.
데일리메일에 댓글은 단 네티즌은 "북부 유럽에 사탄숭배자들이 일으키는 사회범죄가 늘어난 것 같다"며 고개를 드는 악마주의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을 주체못해 일으킨 범죄를 악마 탓으로 돌려 사형을 면하려는 심산에 불과하다"며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옥및사타니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계명 (0) | 2008.12.31 |
---|---|
국내에 잠입한 사탄 숭배 그룹들 (0) | 2008.12.31 |
[스크랩] 악마숭배 3탄 (0) | 2008.12.29 |
[스크랩] 악마숭배 2탄 (0) | 2008.12.29 |
[스크랩] 악마의 음악 3탄 (0) | 2008.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