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파이어및 저승사자와 귀신

[스크랩] 사형집행관이 체험한 귀신 이야기

로뎀jk 2009. 4. 1. 16:51
 


(그림설명: 1994년 35mm 필름에 촬영된 뉴욕의 그린 해븐스 사형장 귀신)

1993년 9월 3일, 뉴욕시에서 가장 흉악한 범죄자들만
수용하는 그린 해븐스 감옥소에서는 갑작스럽게 정전
현상이 일어나고 흉악범들을 가두어놓는 철창문이
저절로 열리는 괴현상이 일어나 감옥안에서 폭동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폭동으로 인해 죄수들에게 잡힌 간수들은 모두 8명.

죄수들에게 구타를 당한뒤 옛 사형장에 감금된
간수들은 하룻밤을 갇혀 지내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림설명: 1934년 R. Williams씨가 사형을 당하는날 촬영한 사진)

입이 봉해진뒤 온몸이 줄에 묶인채 사형장에 내동
댕이 쳐진 간수들은 입에 자갈이 물려 서로 이야기를
할수가 없었다고 하나, 눈은 가리지를 않아 주위를
둘러볼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몇시간이 지난뒤 잠이 들게 되었다는 간수들중 감옥
에서 일한지가 얼마안된 스미스씨는 누군가가
쇠로된 스위치를 내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
났다고 하며, 스미스씨의 앞에는 정체를 알수없는
청년이 도살장에서 쓰는 큰 칼 두개를 양손에 들고
그를 내리칠듯 노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순간 너무나 놀라 비명조차 지를수 없었던 스미스
씨는 문제의 청년이 1930년대정도의 죄수가 입었
던 옷을 입고있는것을 보고 의아해하였다고 하며,
괴청년은 두 칼을 손에든 채로 벽을 통과해 사라
졌다고 합니다.



(그림설명: 사형장 박물관에 전시되고있는 옛 사형장 모습)

다음날 아침, 뉴욕시의 경찰특공대에 의해 진압된
폭도들은 모두 감옥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고 하며,
사형장에 잡혀있던 간수들은 모두 풀려나게 되었
다고 합니다.

감옥의 소장에게 자신이 밤새 겪은 초현상을 설명한
스미스씨는, 지난밤에 봤던 괴 청년의 정체가
1934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기의자에서 인생을
마감한 R. Williams씨의 귀신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도살장을 경영하다 4명을 토막살인한 혐의에 휘말려
재판을 받은 Williams씨는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하며,
2년후 사형당한 그의 시체를 아무도 찾아가질않아
감옥의 뒷뜰에 묻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뉴욕시는 무려 12명을 토막살인한 정신병자
윌콥씨를 체포하게 되었다고 하며, 윌콥씨는 자신이
Williams씨가 뒤집어쓴 범행의 진짜 범인이라는
사실을 시인하였다고 합니다.



(그림설명: 사형장이 있는 그린 해븐스 감옥)

그렇다면 1993년 간수에 의해서만 열리게 되어있는
쇠문을 열은 이도 Williams씨였을까요?

과연 Williams씨의 영혼은 아직도 그린 해븐스
사형장을 맴돌고 있을까요?
출처 : 괴물딴지
글쓴이 : 괴물딴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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