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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설속의 아더왕이 실제로 돌아온다?

로뎀jk 2009. 4. 1. 17:05

로마 점령군을 격퇴하고 영국을 독립국가로 세우는데 크게 공헌한 전설속의 영웅, 아더왕은 그의 수많은 무용담과 함께 원탁의 기사, 성배, 엑스칼리버 등 매력적인 컨셉을 통해 세상에 많이 알려졌다.

천 오백여년의 긴 세월동안 꾸준한 생명력을 지니며 원탁의 기사, 퍼스트 나이트, 킹아더 등 영화와 게임, 소설을 통해 최근까지도 재현되고 있는 인기있는 주제다. 전설에는 '아더왕은 결코 죽지 않았으며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 고 전한다.

얼마전 미국의 한 영화포럼에서 이 아더왕의 재림 전설과 함께 영국 왕가의 혈통과 관련한 흥미있는 토론이 전개 되었다. 1066년 영국사 최초의 제국을 건설한 영국왕 윌리엄 1세(노르만디공)로부터 현재의 영국 왕실까지 이어지는 메로빙가의 혈통에 대한 토론들 가운데,

어떤이는 모든 고대문명들이 기원과 발달과정은 서로 다르지만 중근동 지방에 나타나는 창조신화와 전설에는 인류문명의 기원을 메로빙가에서 유래를 찾는 설이 유력하다고 한다. 인류는 창조 이래로 언제나 한 걸출한 영웅에 의해 파워가 형성되었고 이 엘리트에 의해 리드되었다며 태초에 해룡/악마/파충류/아눈나키 등으로 묘사된 전설속의 최초의 고대국가인 아틀란티스의 왕 메로비에 의해서 인류 최초의 리더쉽이 생성됐다는 주장한다.

고대 프랑크 시대의 메로빙 왕조(AD486~751)의 혈통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혈통중의 하나로 그 기원이 인류 창조기에 신에 의해 창조된 최초의 인간인 아담에서 시작하여 노아, 아브라함, 이삭, 다윗, 예수로 이어지는 가문이며 이 메로빙 가문을 통해 바빌론, 수메르,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등 인류 문명의 한 지류가 형성되고 농업-천문-수학-야금-항해-건축-언어-기록-종교 등의 기술진보가 이 가문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메로빙 가문은 아담에서 출발

그리스도 사후 유럽으로 이동한 메로빙가 일족은 후에 프랑크 왕국을 265년간 통치하는 등 유럽의 명문가로 뿌리내렸으며 메로빙가문인 윌리엄 1세가 영국을 정복하면서 오늘의 영국 왕가 혈통에 계승되었다고 말한다. 이 토론은 장차 영국의 국왕이 될 윌리엄 왕자의 혈통까지 제시하면서 절정을 맞는다.

윌리엄 왕자야말로 영국 왕실 최초의 완벽한 메로빙가 혈통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찰스 왕세자의 하노버/튜더 왕가의 혈통과 다이아나 공주의 스튜어트/스펜서 왕가 혈통 모두 메로빙 왕가의 혈통이며 이 두 가문의 결합으로 윌리엄 왕자가 탄생했다고 한다. 윌리엄 왕자(William Arthur Philip Louis)가 왕이 되면 그는 세컨드 이름을 사용하여 아더왕 2세(King Arthur II)가 될 것이라며 아더왕 재림의 전설이 실현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982년생인 윌리엄 왕자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은 인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소망으로 바뀌고 있으며 영국민들에게는 하나의 향수이며 드림이라고 까지 말한다. 그의 혈통적인 자산뿐 아니라 젊고 매력적인 이미지와 인기가 영국과 세계의 미래를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를 것이라고 말한다.

헐리우드의 <왕의 귀환>, <킹아더>, <알렉산더대왕> 등 일련의 클래식 작품에서 또다른 의미를 발굴하고 시대적인 비전을 찾는 이들은 자신들의 신화적이고 고전적인 관심과 탐구가 네티즌들 에게 어떠한 반응을 일으킬지 궁금해 한다.

출처 : 괴물딴지
글쓴이 : 괴물딴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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